IGA는 호주에서 2022년 35년 차 호주인에게 사랑받는 수퍼마켓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수퍼마켓은 Woolworth (울워스)와 Coles (콜스)이지만 IGA 도 호주 전역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퍼마켓 체인입니다.
지금은 호주에서 4번째 규모로 밀려나긴 했지만요!
1926년 미국에서 시작된 IGA는 1988년 호주로 들어왔고 현재 145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적은 숫자가 아니지요?
저도 주로 Woolworth (울워스)와 Coles (콜스)에서 장을 보는데 임장 겸 바람 쐬러 간 동네(Beamont Hills)에서 이 매장을 찾았는데 제대로 잘 차려진 마켓이 있어서 사진 담아 왔습니다.
매장 입구와 상품 진열대 모습입니다. 한국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로 너무 잘 되어있지요?
호주는 이만해도 좋구나~~그러게 됩니다.
눈이 너무 내려 갔어요~~~ㅎㅎ 앗, 그리고 술을 사랑하는 호주인들!
대형 쇼핑몰은 물론이고 동네 작은 쇼핑센터에도 빠지지 않는 Liquor Shop!
호주는 한국처럼 수퍼에서 술을 같이 팔지않습니다.
18세 이상 증빙하는 신분증있어야 술을 살 수 있고요~
사가지고 나갈 때 술이 밖에 보이게 덜렁덜렁 들고 다니면 불법! 입니다.
술을 종이로 포장해서 술인 것이 보이지 않게 해서 나가야 해요~
Drive through 로 술사가는 곳도 많으니 이건 나중에 포스트해드릴게요~
좀 잘사는 동네에 입점해서 그런지 물건 진열이나 상품 구성이 다른 수퍼마켓과 좀 달랐습니다.
이벤트 상품 코너도 예쁘게 되어있고요~~
한국이나 어디든 주부들은 물건 고를 때 신중해지지요? 사람 사는 데가 다 똑같습니다.
호주는 월급이 2주에 한번씩 나오는게 주된 시스템이라 사람들이 거기에 맞춰 장을 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호주는 목요일이 쇼핑데이예요.
목요일에 쇼핑센터, 동네 상권 등도 조금씩 늦게까지 문을 엽니다.
아니라면 주중에는 일반 매장은 9:00am-5:00pm 이고요.
요새는 세상 좋아져서 아까 말한 큰 슈퍼들 중에 역 근처에 있는 매장들은 밤 10시까지도 문을 열어주시네요~~
호주 처음 왔을 땐 정말 황당했어요.
5시인데 문 닫고 다 갔어요!! 정말 황당~~~
여기 수퍼마켓이 좀 구석구석 특이하고 신경을 쓴 부분이 보이네요.
원래 이런 코너는 일반 수퍼마켓에 없습니다.
ㅎㅎ 그릇이 예뻐서 하나 살까 하다가~~급! 정신 차렸습니다.
아래는 호주의 슈퍼마켓체인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Woolworths 야채와 과일 코너 모습입니다.
한국처럼 소분해서 다양한 팩키지로 판매하는 건 이제 조금씩 보이는 추세이고요 이렇게 쭉 깔아놓고 팝니다.
봉투에 팩으로 담겨 있는 것도 있고 사진에서 처럼 본인이 골라서 담는 경우도 있고요.
사진 중에 길다란 막대에 저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저기에 달아 보고 사기도 하네요~
위에도 Woolworths 슈퍼마켓의 진열장 여기 저기 모습입니다.
호주는 아무래도 빵이 주식이니까 빵 종류, wrap 종류가 다양합니다.
스파게티 면 코너도 마찬가지이고요~
식빵 한 줄 가격은 $3 ~$4 입니다. 수퍼에서 판매하는 일반 식빵 종류의 가격이에요.
식빵 종류도 다양하고 인도, 터키, 이태리 등 다양한 나라의 빵들도 있어요~
야외 주차장 모습과 수퍼가 있던 작은 로컬 타운센터의 전경입니다.
멀리 쇼핑 센터 나가지 않고 동네 한 편에 이런 작은 로컬 쇼핑 센터가 있어요.
여기에 이런 수퍼마켓, 약국, 우체국, 미용실이나 바버샵, 카페와 음식점 같은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땅덩이가 크니까 보통 1층으로 쭉 늘어져 있어요.
거의 야외 주차장이 있고요.
이젠 호주인들도 이민자들이 많아지고 편의성을 따지기 시작해서 큰 쇼핑센터로 사람이 몰리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네 상권이 아직은 잘 유지되고 있어요.
호주인들은 동네 상권을 좀 지켜주는 경향이 있다고 할까요?
동네 카페가 커피도 맛있고 음식도 괜찮아요.
스타벅스가 망하고 나간 유일한 나라가 호주라지요?
이렇게 좀 잘사는 동네 쇼핑센터에 상가들은 동네 주민들 상대로 단골이 많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편이라 요론 곳에 상가를 하나 사면 좋겠다~~ 야무지게 꿈꿔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Chemist Warehouse는 호주에서 가장 대중적인 약국이에요.
약은 물론, 화장품, 분유, 향수, 세제 까지 판매하는 호주의 재미있는 쇼핑 장소!
요것도 다음 기회에 포스트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의 쇼핑문화 1 - 호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서민형백화점 타겟(Target)을 소개합니다. (0) | 2023.03.28 |
---|
댓글